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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프로

아이패드 프로 11형 3세대(2021년) 구입 후기 (1) : 어떤 아이패드를 살까?

by 흑화한햄스터이올시다 2022.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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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아이패드 프로 11형 3세대(2021년) 구입 후기 (1) : 어떤 아이패드를 살까? / 구매 이유 / 그림,작곡,편집,글쓰기용으로 사보는 아이패드 프로

최근 아이패드 프로 11형(Ipad pro 11) 3세대(2021년 출시 버전)를 구입했다.

작년 가을에도 구입할까 계속 고민하다가 올해 봄..(4월)에서야 구매했다.

'아이패드 구매 고민은 결국 구매를 늦출 뿐이다'라는 말을 인터넷 어디선가 들은 적이 있는데

틀린 말이 아니었던 셈이다.

차라리 그때 샀더라면... 싶지만, 결국 지금 내 아이패드 프로가 2022년도에 제조된 걸 생각하면 뭐 나쁘지 않은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근데 얼마 안가서 다음 세대가 나온다면???? (오 안 돼~~)

잡담은 여기서 그만하고 구매를 결심하게 된 이유를 적기에 앞서,

간단히 아이패드 시리즈에 대한 소개를 할 건데 아마 다음 편에서 좀 더 자세히 다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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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시리즈 소개

애플 공식 홈페이지

https://www.apple.com/kr/ipad/

 

iPad

iPad의 세상을 경험해보세요. 새로워진 iPad와 완전히 새로운 iPad mini, 그리고 강력한 iPad Pro 및 iPad Air까지.

www.apple.com

애플 공식홈페이지에 들어가서 iPAD(패드) 제품을 구매하려고 하면 다음과 같은 시리즈들이 나온다. (종류도 많다)

1. iPad Pro

2. iPad Air 

3. iPad 

4. iPad mini

내가 구입한 것은 첫 번째 iPad Pro(아이패드 프로)이며 성능이 가장 좋다. 전문가용이라고도 하는데 다른 아이패드는 살 생각조차 안 해봤다.

가격대

가격대는 위 사진을 참고하면... 아이패드 프로가 가장 비싸고 아이패드가 가장 저렴하다. 이번에 출시한 아이패드 에어가 성능은 꽤 괜찮다고는 하는데 64기가 아니면 256기가 선택할 수 있다. 근데 256기가가 아이패드 프로랑 가격차이가 얼마 안 나서 256기가 살 거면 차라리 아이패드 프로(99만 원, 128기가) 사라는 의견이 꽤 많았다.

그래서 아이패드 에어 괜찮나? 싶다가 그냥 아이패드 프로 사야겠다~ 하고 다짐했다.

 

아이패드 시리즈 중 아이패드 '프로'를 선택한 이유

근데 뭐 전문가도 아닌 내가 아이패드 프로를 사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지인이 아이패드 프로를 사용하는 거 보고 써봤는데 좋았기 때문이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만져본 유일한 (아이) 패드-프로였다.)

지인은 그림 업을 종사하는 사람이라 아이패드 '프로'를 구매한 것이었지만

나는 그림 업을 종사하지도... 영상 편집을 하지도... 애플 생태계에 있지도 않았다. (Mac 잠깐 써본 거 말고는 없다)

하지만 아이패드 프로를 사면 다음과 같은 용도로 쓸 생각이었기 때문에 '프로'가 낫다고 판단했다.

1. 그림 그리기 

전문가 용은 아니지만 그림을 깔짝깔짝 그리고 싶었다. 그리고 애니메이션도 좀 만들어서 저퀄리티지만 유튜브에 올려도 좋지 않을까 하는 부푼 기대를 가졌다.

유명한 그림 어플 (유료지만 나쁘지 않은 가격)

2. 작곡

아이패드(를 포함한... 애플 생태계)에는 개러지 밴드 앱이 있는데 작곡하기 아주 좋다고 알고 있다. 한 번도 작곡해 본 적도 없고 다룰 수 있는 거의 없지만 해 보고 싶었다.

개러지밴드

3. 글쓰기 & 컴퓨터 대용

집에 내 컴퓨터가 없다. 노트북 있긴 한데 죽어가려고 하는 노트북 하나 있다. (내 폰 램보다 작은 4기가 램ㅡㅡ;;) 그래서 아이패드 프로가 오면 컴퓨터, 노트북, 휴대용 전부 다 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다. 아이패드 프로 11형 2021년(공식 홈페이지 기준 3세대지만 많은 사람들이 5세대로 부름) 출시 버전은 8기가 램이라서 아주 좋다.

8기가 램

1,2세대는 6기가 램. 데스크톱에는 못 미치지만 내 노트북보다 좋으니 만족한다. 그래서 아이패드 프로로 글쓰기를 하는 것이다. (지금 처음으로 아이패드로 블로그 글 작성하는 중!!)

https://support.apple.com/ko-kr/HT201471

 

iPad 모델 식별하기

사용 중인 iPad 모델을 확인합니다.

support.apple.com

(위 공식 홈페이지-모델 식별하기를 통해 아이패드 세대별 구분으로 사양 확인이 가능)

4. 영상 편집

이것도 3번의 컴퓨터 대용이 어느 정도 포함되는 부분이다. 아이패드로 영상편집을 한 번 해 보고 싶었다. 휴대폰으로도 할 수 있지만 너무 발열이 심하고 (중고폰이라..) 화면이 작아서 좀 불편했다. 근데 아이패드로 하면 화면도 크고 애플 생태계에서 기본으로 주는 iMovie 어플이 있으니까 이걸 이용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평은 그다지 좋지 않은 iMovie 어플.. 다르거 써봐야할 듯

써봤는데 다른 전문 프로그램이 훨씬 나을 거 같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돈 주고 하기에는 너무 초보자라서 용기가 안 난다. 

요약하자면 그림, 작곡, 글쓰기, 영상편집, 데스크탑(노트북 등) 대용으로 구매하려고 '아이패드 프로'를 선택했다.

또, 아이패드 프로는 주사율이 120hz인데 이거 쓰다가 낮은 거(60hz, 보통 아이패드) 쓰면 느린 게 확 티 나서 답답하다는 평도 한 몫했다.

근데 위 작업을 주로 하는 사람들이 아니면... 굳이 전문가용(pro) 살 필요 없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https://www.apple.com/kr/ipad-pro/specs/

 

iPad Pro - 제품 사양

해상도, 크기, 무게, 배터리 사용 시간, 저장 용량 등 iPad Pro Wi-Fi 모델과 Wi-Fi + Cellular 모델의 전체 제품 사양을 확인하세요.

www.apple.com

그리고 아이패드 프로 제품 자세한 사양은 위 링크(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할 것!

 

아이패드 프로 크기 선택 12.9인치냐, 11인치냐

그런데 왜 12.9인치가 아니라 11인치냐? 12.9인치는 휴대하기에는 좀 무겁다는 평이 있었기 때문이다.

자주 휴대할 건 아니지만 그래도 휴대할 생각은 있었기 때문에 확실히 무거우면 부담이 될 거 같았다. 

또 나는 키보드도 챙길 생각이 있기 때문에 키보드 무게까지 하면 확실히 부담이겠군 싶었다.

애초에 많은 사람들이 휴대용으로 생각하면 11인치를 강추했고 지인도 11인치를 썼어서 (그때 옆에서 잠깐 얻어 써본 걸로 판단하자면...)  충분할 거 같아서 11인치로 최종 결정!

그리고 12.9인치는 가격도 더 비싸다.

아이패드 프로 11형, 12.9형 가격 비교

위 사진을 보면 11형 디스플레이는 999,000원(그냥 백만 원이잖아...)이지만 12.9형은 1,379,000원부터... 니까 가격차이 30만 원 넘게 차이 난다. 은근 차이가 안 나는 듯하면서도 차이가 나는 가격 차이다.

애초에 128기가 기준 저 가격대인데 용량이 커지면 가격이 숙숙 올라가기 때문에 고용량을 필요로 한다면 시작 가격도 좀 생각해보는 것이..

결론은 휴대성과 가격을 고려하여 11형 아이패드 프로를 선택했다. 또, 크기가 큰 게 굳이 필요하지도 않았다.

 

내가 구매한, 아이패드 프로 11형 선택 항목 & 가격

아이패드 프로 11 선택사항

- 기종 : 11형 iPad Pro

- 색상 : 실버 (애초에 실버 or 그레이인데 실버가 낫지!)

- 용량 : 128GB (용량이 커지면 가격도 증가.. 1000GB 넘으면 램도 두배가 되지만 가격도 두배~~)

- 기타 : Wi-Fi 모드 (Wi-Fi+셀룰러 모드는 가격이 더 비싸기도 하고 추가적으로 통신요금 내야 할 거 같아서 굳이 그러고 싶지 않았음)

물론 와이파이 없는 환경에서 인터넷 쓸 일이 많은 사람들은 셀룰러 모드가 필수적이겠지만 그냥 나는 핫스팟 쓸래.. (휴대폰 발열과 배터리.. 는 내 알바가 아니.. 게 된...) 

- 각인 : 추가 안 함. 딱히 하고 싶은 것도 없고... 중고 가치 떨어진다는 소리도 있어서... (딱히 중고로 팔 생각이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하면 아이패드랑 애플 펜슬 각인 무료로 해줍니다. (좀 아깝지만 어쩔 수 없지)

- 애플 펜슬 2세대 : 그래도 그림 그릴 거니까 애플 정품으로 비싸게 사줬습니다. (165,000원!! 의 꽤 만만찮은 비싼 가격!!)

애플 펜슬 2세대

- 키보드는 정품 아닌 걸로 샀는데 만족스럽습니다.

참고로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하면 전부 무료배송입니다. (그렇게 비싸게 받는데 당연히 배송은 무료로 해줘야지... 주문~도착까지 일주일도 안 걸림.(화요일 주문해서 토요일 왔던 듯?) 의외였다.)

아이패드 프로+애플펜슬 가격 = 1,164,000원

(케이스, 파우치 등 기타 부속 제품까지 하면 여기서 십만 원 정도 더 붙습니다. 저는 싼 거 골라서 사서 10만 원 붙은 거지... 아니면 몇십임..)

 

+여담

아이패드로 처음 블로그 글을 쓰면서 느끼는 장점과 단점!

장점 : 화면 터치하면서 수정이 편함. 스크린샷 찍고 나서 추가 메모(표시)하는 게 너무~~~ 편리함!! 

기존(데스크톱) : 캡처도구->스크린샷 찍을 크기 조정 및 찍기->그림판 붙여넣기 및 강조작업(도형,메모)->드래그로 복사할 부분 지정 및 복사-> 블로그 글쓰기 붙여 넣기

아이패드 : 캡처(alt+shift+4)->바로 메모(강조작업)->크기조정->오른쪽상단 복사-> 블로그 글쓰기 붙여 넣기

캡처후 빠르게 메모후 간편하게 블로그 첨부 가능

단점 : 수정하고 싶은 글 사이를 화면 터치하는데 제대로 선택이 안 됨. 키보드로 글 드래그할 때 속도가 느림. 아이패드에 마우스까지 블루투스 연결할 수 있으면 꽤 편리할 듯? (블루투스 두 개 이상 연결이 되나...;;??)

 

그리고 아이패드와 갤럭시 패드에 대한 생각

이미 나는 아이패드 프로를 사 버려서 어쩔 수가 없지만

애플 생태계에 있지 않는 사람이라면 굳이 아이패드 프로를 살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갤럭시 생태계밖에 안 써봤는데 아이패드로 (처음) 애플 생태계에 입문했다. 근데 익숙하지 않으니까 뭐가 뭔지 모르겠고 진짜 불편하더라.)

일단 기본적인 아이패드의 ui라고 해야 하나 적응하기에 너무 어렵다. 익숙하지도 않고... '왜 안돼!!'만 연발하는 나 자신을 발견함..ㅋ;;

애플이 되게 고품질, 철저한 보안, 다양한 기능(애플 만의)!! 등으로 마케팅하지만 명성에 비해 '정말 그런지?' 체감이 잘 안 된다.

언젠가 갤럭시 패드를 사게 되면 완벽한 비교가 가능하겠지만... 지금은 아이패드를 쓸 수밖에 없으니 잘 써줘야겠다.

(아이패드 녀석 때문에 애플 아이디 로그인하는데도 엄청 애 먹고, 실행 중인 어플 띄우는 거 알아내는데도 정말... 힘들었다.)

그리고 갤럭시 패드가 더 싸지 않나?... (애초에 갤럭시 패드라고 부르는지도 잘 모르겠다만)

갤럭시 탭 s8

(2022.4.26추가 : 갤럭시 탭 최신버전 좀 조사해 봤는데 성능이 아이패드 프로에 비하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닌듯.)

그래도 아이패드 프로 되게 편하고 기능 좋다. 

 

다음 게시글은 (2) 아이패드 프로 세대 구별법 (공식 홈페이지 기준과 사람들 인식 기준)과

(3) 아이패드 프로를 어디서 구매하면 좋을지에 대한 글을 써 보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했습니다)

그다음에는 (4) 아이패드 프로와 같이 써야 하는 각종 부속 제품들(펜슬, 케이스, 키보드 등) 어떤 걸 구매했는지 그 이유와 리뷰 남기고... 

그다음에는 (5) 저와 같이 애플 생태계 처음인 사람들이 겪는 각종 애로사항을 제가 겪은 거 위주로 해결방법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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