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로 여행 일정 짜는 법 (대전 당일치기 여행 with 성심당)

ChatGPT로 여행 일정 짜는 법 (대전 당일치기 여행 with 성심당)

~~ 간단하게 여행 일정 짜는 방법~~

 

안녕하세요?

ChatGPT (챗 지피티)가 이번 연도 초부터 아주 말이 많습니다.

인공지능 챗봇인데 대답 수준이 인간과 거의 비슷하고 전문가 수준으로 척척 답변하고 있죠.

그냥 단순 대화를 넘어서 정보 습득, 과제 도움, 글짓기 등에 매우 도움이 됩니다.

물론 가짜 정보를 진짜처럼 술술 말하는 경우도 있어서 조심해야합니다.

 

아래 사진은 제가 ChatGPT 이용한 채팅 이력 중 하나인데

KEC 전압규정을 거짓말로 술술 불더라고요...

확실히 검색기능은 없는가 봅니다.

너무 사람처럼 답변하다 보니 왜인지 ChatGPT와 싸움을 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

틀렸다고 지적하니까 정보를 달라는 Chat GPT. 그러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말한다.

아니, 그러면 그건 내가 정보를 주는 거지 네가 주는 거냐?라고 따지니 똑같은 말 반복 ㅋㅋㅋㅋ

아무튼 Chat GPT의 한국 기준 전기 지식 체크는 위 대화로 마무리 지었고

대신 다른 용도로 썼습니다.

긴 글을 100자로 요약해 달라는 식으로요. 근데 글을 너무 많이 입력하니까 얘가 못 버티더라고요.

오류가 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그냥 스스로 요약했습니다.

적당한 긴 글의 경우에만 쓸모 있을 거 같습니다.

이 외에도 어미 변경 (~습니다. 를 음슴체로 바꾸기)에 효과가 있을 거 같습니다.

아무튼 챗지피티에는 부정확한 내용을 진짜인 것처럼 꾸며내는 단점이 있지만 질문에 대해서 그럴듯하게 빨리 작문(답변)을 해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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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Chat GPT 사용법

1. Chat GPT를 사용하려면 먼저 Chat GPT 사이트로 갑니다.

https://openai.com/blog/chatgpt

Introducing ChatGPT

2. 계정 생성 및 로그인을 합니다.

저는 챗 지피티용 구글 계정을 새로 하나 만들었습니다. 구글 로그인을 하려면 무조건 Continue with google 누르세요.

3. 휴대폰 인증

이메일 계정만 있으면 할 줄 알았는데...

아니 이럴 수가! 휴대폰 인증도 해줘야 합니다. 어쩔 수 없지... 해줍시다.

4. 주의사항 읽고 채팅 시작

무사히 로그인을 완료하시면 아래와 같이 ChatGPT 시작 전 문구를 볼 수 있습니다. 영문입니다.

대화는 AI 훈련에 사용되고... 개인정보는 말하지 말라고 합니다.

개인정보 말하면 AI 훈련 데이터에 다 들어가겠죠? 진짜 조심합시다.

피드백도 해달라 합니다. 대화에 따봉표시 있는데 그것이 훈련에 도움이 되는 모양입니다. (당연하겠지...)

 

2장. Chat GPT을 이용한 여행 일정 짜는 법

일단 대전 당일치기로 정했습니다.

왜냐하면 지인이 대전 당일치기 간다고 제게 여행 일정 추천을 해달라더군요.

나도 잘 모르겠지만... 그동안 갔던 나의 경험을 토대로 짜볼까... 했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성심당 무조건 가야 돼... 유성온천역 발 담그는데 거기 좋은데... 밖에 안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Chat GPT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첫 조건은 지인이 방문하려는 3곳(과학 박물관, 수목원, 칼국수)으로 일정을 받아보았습니다. 

1박 2일을 기본으로 짜주네요. 당일치기로 바꾸면서 제 추천인 성심당을 넣어봅니다.

나쁘지 않지만 맘에 안 듭니다. 일단 미술관이 아니고 시간을 좀 더 자세히 나오게 했으면 좋겠는데...

질문을 좀 바꿔서 다시 해보기로 했습니다.

알아서 좋게 시간으로 넣어주네요. 맘에 들었습니다.

마침 유성온천역을 가는데... 유성온천역에는 발 담그는 곳이 있죠. 정확한 명칭을 몰라서 그냥 발목 온천이라고 명명하고 추가해 달라 했습니다.

적절한 타이밍에 '발목 온천'을 넣어줍니다.

아주 좋은 게 대중교통 어떤 거 탈지도 알려줍니다. 다만 신빙성이 있을지는 추후 조사가 필요해요...

 

먼저 대청호 칼국수가 진짜 있는 곳인지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대청호 칼국수를 네이버에 검색했는데 상호가 안 떠서 진짜로 존재하는 것인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위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또 말싸움하게 생겼습니다.

아무튼 내가 검색해 보기로는 나오지도 않는데 박박 우깁니다. 쟤를 진짜 어떡하면 좋아.

포기했습니다.

 

생각해 보니 저는 칼국수를 별로 안 좋아해서 대전에서 칼국수 잘 안 먹었는데요.

대신 유성온천역 근처에 '태평소 국밥'이 되게 맛있었습니다.

본점도 있고 근처(도보 5분쯤?)에 별관도 있는데요.

웨이팅이 있긴 하지만 회전율이 되게 빨라서 금방 먹을 수 있었어요. (별관에서 먹었었음)

특히 육사시미가 진짜 진짜 맛있었습니다. 싱싱하고!!

강추!!!

 

칼국수 집은 저도 잘 모르겠네요.

성심당은 사실 대전역에도 있고 시내(?)에도 있고 온갖 곳에 분포하고 있으니 가까운 데로 적절하게 가면 될 듯합니다.

 

마지막으로 지인의 질문이었던 뚜벅이 vs 렌터카

Chat GPT의 답변으로 마무리해 보겠습니다.

Chat GPT : 대전은 대중교통이 발달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지하철 1호선과 2호선이 운행되고 있으며, 대철이나 버스도 다양하게 운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행일정이 당일치기로 밀집되어 있어서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기에는 불편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렌트카를 이용하시면 시간적인 제약 없이 여행 일정을 계획하고 관광지를 더욱 편리하게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발목온천이나 성심당 등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기 어려운 지역도 렌트카를 이용하면 쉽게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단, 렌트카 이용 시 주차 공간 등을 미리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라고 하네요. 자세히 읽어보니 이게 뭐냐? 싶은 말들이 있네요.

대전 2호선 너무나 당연하게 언급하길래... 엥? 나는 1호선 밖에 없었는데 뭐지.. 했는데 없던 것.

발목온천이랑 성심당은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기 어렵다는데... 차 끌고 가면 오히려 주차할 데가 없을 거 같다는 게 내 생각.

렌트카 이용 시 주차공간 미리 확인은 맞는 말이지만 뭔가 오류가 많아서 무조건 체크는 해봐야 될 거 같다.

물론 초안은 잘 짜줘서 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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