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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자

짜릿짜릿 전자회로 DIY 따라하기 (1) : 건전지 맛보기, 디지털 멀티미터 구매

by 흑화한햄스터이올시다 2022.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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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좀 특별한 게시글인데요.

제 지인인 '호박 고양이'씨가 '짜릿짜릿 전자회로 DIY' 책을 따라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전기 실습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책인데 실험을 하고 난 결과를 간단하게 리뷰해보겠습니다.

자료는 호박고양이 씨가 제공하였고 저는 활용하여 본 게시글을 작성하였습니다.

짜릿짜릿 전자회로 DIY

실습에 앞서 참고한 책은 위 사진과 같다.

책 이름 : 짜릿짜릿 전자회로 DIY 2판

한줄평 : 과거 학창 시절 위 책을 도서관에서 본 적이 있다. 표지는 좀 달랐던 거 같다. 보고 따라 해보고 싶었는데 재료를 살 돈이 마땅찮아서 그냥 "언젠가 해야지...!" 하고 말았다. 근데 호박고양이는 내가 말한 적도 없는데 어떻게 알아서(그만큼 유명한 책이 아닐까?) 실습을 다짐하고 진행하고 있었다. (충격!) 실행력을 본 받고 싶다.

(한 줄이 아니게 된 한 줄 평)


필수 기기인 '멀티미터(계측기)'

2만원대의 값으로 디지털 멀티미터를 구매했다고 한다.

https://www.devicemart.co.kr/goods/view?no=6500235 

 

디지털 멀티미터 UT33D+

2미터의 높이에서 떨어져도 견절 수 있는 견고하고 혁신 적인 디자인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새로운 LCD 디스플레이 레이아웃으로 사용자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합니다.

www.devicemart.co.kr

구매 링크는 위 URL을 참고하면 된다.

위 제품 선택 이유 

1. 자동범위조정이 아닌 수동 범위 조정 멀티미터를 추천하길래 수동 범위 조정 멀티미터로 선택

2. 저렴한 가격 (2만원)

다이얼을 돌려 측정 항목 및 범위를 변경할 수 있다.

호박고양이의 사용평

디지털 멀티미터(UT33D+), 디바이스 마트에서 2만 원을 주고 구입했다.

상당히 싼 편인데 아직까지는 잘 작동하고 있다.  취미용, 간단한 학습 용도로 사용할 것이라면 이 정도 멀티미터로 충분할 듯 


학교에서 멀티미터 사용했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아련)

심지어 구매처가 '디바이스 마트'인데 예전에 여기서 부품 구경하고 구매하고 그랬었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이트도 많이 발전해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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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이제 호박고양이가 진행한 실습을 알아보자. 처음이니까 아주 간단하다.

1. 건전지 맛보기

2. 건전지 전압 측정하기


실험 1 : 전기의 맛을 보자!

실험 1 진행 순서

  1. 9V 전지의 금속 단자 부분에 혀를 갖다 댄다.
  2. 따끔함을 느낀다.
  3. 휴지로 혀의 수분을 최대한 제거한 후에 1.을 재실행한다.
  4. 덜 따끔해졌음을 느낀다.
  5. 멀티미터로 혀의 저항을 측정한다.

소감 : 나는 따끔함을 느끼지 못했다. 혀를 휴지로 닦는 게 귀찮기도 하고 해서 3,4 단계는 진행하지 않았다.

5단계는 혀를 찌를까 봐 진행하지 않았다. 50K 옴 정도가 나올 것이라고 한다.

50K이면 높은 것 같긴 한데 찾아보니까 50K 저항도 있던데 막 엄청 높은 건 아닌 것  같다. 그래서 감전 사고를 당하는 것이려나?


새 건전지를 사용했는데 따끔함을 못 느꼈다는데 신기했다. 호박고양이의 통각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두려워서 제대로 접촉이 안 된 건지 나로서는 모르겠다.

의문을 느낀 나는 실습을 어떻게 진행했는지 물어보았다.

 

금속 단자 양극 둘 다 혀를 댄 건지 아니면 하나만 댄 건지, 물어보니

한 면에 양 극이 분리되어 있는 9V

호박고양이는 하나의 극에만 댔다고 했다.

생각을 해보니까 하나의 극에만 건전지를 연결하면 끊어진 회로가 아닌가?

그래서 인터넷 서치를 해보니

220V 플러그 하나에 젓가락 꽂는 경우는 인체가 지면에 닿는 부분이 접지가 되어서 감전이 된다고 했고

그러면 9V 건전지는??

 

호박고양이는 다시 실험을 했는데 혀에 +- 단자 두 개다 대고는 

"따가워!!"

라는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혀 저항이 50k 옴 정도이므로 9V/50kohm = 0.18mA라고 계산까지 전했다.

인터넷 서치를 통해 알게 된 지식으로는

건전지 잔량 확인용으로 양 극 중 +는 혀, -는 손가락을 대서 따끔함의 정도로 파악한다는데

그것도 꽤 괜찮은 방법이다.

 

하지만 그거는 양극이 다른 면에 있는 원통형의 AA 건전지 같은 형태에 적합할 거 같고

9V는 한 면에 +- 단자가 함께 있으니 혀에 같이 하는 게 쉬울 거 같다.

멀티미터에 대한 글을 쓰려다가 결국 건전지 맛보는 것만 주구장창 썼다.

멀티미터로 건전지 전압 측정하고, 측정된 전압에 대한 분석은 다음 게시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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