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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매일 봄

카카오페이지 결제 후기 : 절대 다시 결제 안한다 (+캐시사용 이벤트, 대여권 환불하는 법) / 황제와 여기사 재밌어요

by 흑화한햄스터이올시다 2021.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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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원래 카카오페이지는 잘 안 보는데 제가 좋아하는 작가님이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한다는 소식을...
뒤늦게 듣고 달려갔습니다..
(결제 후기는 밑에 있어요.)

알게 된 경위~

네이버 웹툰 2021 최애캐 안녕, 잘 지내니? 
웹툰을 보다가... '낮에 뜨는 달' 편이 올라와서 '우와~~' 하고 봤죠.
(보통 예전에 봤던 작품이면 보고 아니면 안 봄)

https://comic.naver.com/webtoon/detail?titleId=780506&no=34&weekday=tue 

 

2021 최애캐 안녕, 잘 지내니? - 34화. <낮에 뜨는 달> 뒤늦은 소식

34화. <낮에 뜨는 달> 뒤늦은 소식

comic.naver.com

내용 중... 한 장면.

확실히 제가 알던 그림체와는 많이 달라졌더라고요. 선이 얇아지고 세련된 느낌...이지만
(저는 기존의 그림체가 더 좋았다... 지금은 너무 판에 박힌 그림체 느낌)

덧글을 읽다가 그림체가 바뀌었다는 평이 역시 보였다. (다들 느낀 점은 비슷하군.)
그 와중에... 작가님들의 근황을 알게 되는데..

응??? 왜 네이버 연재 안 하지 했는데 연재 중이라니???
얼른 찾아보았다.

카카오 페이지 황제와 여기사

아니~~~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이시잖아.

카카오페이지 따위 깔지 않았지만... 모바일에서 밖에 못 봐서 (무료인 1~4편까지는 PC로 감상 가능)
결국 어플을 깔게 됐다. ㅡㅡ;;; 

참고로 낮에 뜨는 달 작가인 헤윰 작가님.
겨울 작가님은 '반중력 소녀'와 '모럴 센스'를 연재하셨다. 
지금은 네이버 24시간 무료에 있던데... (왜 네이버 연재 안 하시지...했는데.. 연재중이셨다니..허허)
참고로 모럴센스도 엄청 재밌다. 제발 보세요. 무조건.

 

아무튼 황제와 여기사 얘기로 돌아가면

황제와 여기사~

소설 원작을 바탕으로 웹툰으로 각색 연재한 작품이다.
소설은 안 봐서 모르겠는데 되게 피폐하고 잔인한 내용이 많나 보다. 
주인공이 많이 고생한다고 한다. (ㅠㅠ)

황제와 여기사 1화 중

빨간 머리는 주인공으로 '폴리아나'인데 기사가 된다... 
기사가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자기가 원해서가 아니고 어쩔 수 없이 타의에 의해서 하게 되지만
기사 훈련도 받고 열심히 단련하고 노력해서 수준급의 실력을 갖게 된다.
하지만 기사라는 직업이 거의(99.9%) 남성 직군이어서 여성인 폴리아나는 성별 때문에 배척도 많이 받는다.(ㅜㅜ)

그래서 수준급의 실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무시당하기 십상이고... 안타까운 장면이 많다.

1화 중&amp;amp;amp;nbsp;

묵묵하게 '알아요'라고 답변하는 주인공의 자세가 슬펐다. 어쩔 수 없는 거니 체념한 느낌.

2화 중

주인공이 여자라는 것을 알게 되자 (폴리아나라는 이름이 여성스러운 인식인가 봄)
말을 쏟아내는 남자 병사들 장면

2화 중

여자와 닿으면 전쟁에서 죽는다는 속설 때문에 주인공이 마차에서 끌어져 내려짐...
그래서 걸어서 가게 됨.

황제(남자)

이 노란 머리는 황제인데 여러 국가를 통합하려 한다. (황제 맞나??)
이름이 기억이 안 나는데 아무튼... 캐릭터 생김새가 모럴센스의 노란 머리가 생각난다.(반중력 소녀의 언니랑)
확실히 겨울 작가님의 그림체가 묻어나는 걸 보니 주로 작화를 그리는 쪽이 겨울 작가님 쪽일까 싶다.
(낮에 뜨는 달(헤윰) 작가님 그림체도 좋지만, 겨울작가님 그림체도 너무 좋다!!! 최고요)

또 덧글을 보니 아래와 같은 정보도 알게 됐다. 원작 안 봐서 몰랐는데 웹툰화를 하시면서 작가님들이 많이 고민하신 듯하다.

참고로 제목이 '황제와 여기사'여서 왜 굳이 '여기사'로 했을까? 싶었다.
그나저나 네이버 웹툰에 '여기사'가 들어간 제목이 있었던 거 같아서
낮에뜨는달(최애가 돌아왔다 연재) 덧글에서 '황제와 여기사'연재한다니까 네이버 웹툰의 '돌아온 여기사' 연재였나? 착각도 잠깐 했음 ㅋㅋㅋ (그림체가 달랐던거 같은데, 뭐지!? 하면서 ㅋㅋㅋ)

네이버 웹툰, 돌아온 여기사

네이버 웹툰의 '돌아온 여기사'는 안 봐서 내용은 잘 모르겠지만... (1화 대충 보고 별로여서 안 본 듯)

황제와 여기사 덧글을 보니까 '황제와 기사'라고 하면 BL물 같을 거 같아서 굳이 '여'를 넣었다는 말이 있었다. 하긴 BL물이 정식 연재 많이 하니까 그런 오해의 여지가 있겠구나 싶었다. 작가님들도 나름 고민을 한 결과라고 생각하니 납득이 됐다.

참고로 헤윰작가님과 겨울작가님은 예전에 콤플렉스 어쩌고도 웹툰 같이 연재하는거 알았어서 둘이 연재하시는거 아주 익숙했다. 매우 친하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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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원래 나는 정통 판타지물은 안 좋아하는데
헤윰+겨울 작가님의 개그와 그림체, 연출은 정말 나와 잘 맞았다. 재미도 완전 보장되었다.
그래서 작가님 역량만 믿고 4화만 본 상태에서 카카오페이지 캐시 결제를 한 것인데...
이게 문제의 시작이다.

 

카카오페이지 결제 후기 (캐시 이벤트 참여, 대여권 환불까지)

처음에 만 원 결제하고 자동 충전으로 설정해서 
대여권(8100원어치) 구매하자마자 5000원 이하가 돼서 또 만 원이 충전됐다. (결국 갑자기 2만 원 충전함)
당황했지만... 어차피 2만 원이어도 끝까지 다 못 보니까 천천히 쓰지 뭐... 하면서 바로 해지! 했다.
(내가 제대로 판단 못한 것도 있고해서 별로 화는 안 남)

그리고 카카오 쇼핑하면 카카오페이지 캐시를 주는 그런 게 있어서 2만 원 정도 뭐 사고 8000원 캐시 받았는데 그거는 유효기간이 한 달이더구먼 ㅡㅡ;;
심지어 그거 금욜날 주문했는데 주말이 껴서 배송 시작이 월요일 됨... 망할... 그래서 배송 시작해야 캐시를 카톡 알림으로 주기 때문에 캐시 돌려받는 것도 오래 걸렸지만
정작 그 배송해서 받는 것은 거의 일주일 걸림. 놀랍다. 물건도 나랑 생각한 거랑 좀 달라서... 다시는 그걸로 쇼핑 안 할 생각이다.

그러던 와중에 이미 캐시 결제했는데 다음날 캐시백 이벤트 하고 그러더라 ^^
왜 하필 내가 결제한 다음날인 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우 화났지만 이미 결제한 거 환불도 안 돼서 걍 냅뒀다. 다음에는 이벤트 할 때 결제해야지.. 맘먹다가..

 

그러다가...

드디어! 나도 참가할 수 있는 이벤트 발생! (오예@@)

뒤통수 안 맞게 열심히 설명 읽었다.
당일 3시부터 다음날 되기 직전까지, 만 원 뽑기권은 다음날 2시 이후 순차 지급, 각종 마케팅 OK 한 사람만 가능...
마케팅은 이미 OK 해둬서 맨날 알림 많은 상태였고, 참여기간 맞춰서 8100, 2700 나눠서 총 만 원 넘게 캐시 사용하고 기다렸다. (만 원을 한꺼번에 쓰게 해서 좀 짜증 나긴 함. 뽑기권이면서 뭐 이렇게 요구하는 게 커)
다음날이 됐고 1시쯤에 봤는데 아직 소식이 없었다. 역시 2시 넘어야 하는구나... 나중에 확인해야지 하고 놔뒀는데.
그때 일이 바빠서 휴대폰을 확인 못하고 새벽(12시 넘은 시각)에 확인하게 됐다.

????? 근데 유효기간이 갑자기 지나있는 뽑기권.
아니 2시 이후에 순차 지급한다고 했지 12시 넘으면 유효기간 없어진다는 말은 없었잖아.
뭔 유효기간이 12시간도 안 돼???? 최소 24시간은 유효기간 줘야 되는 거 아냐??? 알림 뜨자마자 확인하라고???

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왜 결제했냐. 아 이거 보고 피가 거꾸로 솟는 느낌이었음.
유의사항 읽었을 때도 이런 내용은 없었는데~~ 와~~~
아니 이럴 거면 결제하자마자 바로 줄 것이지 다음날 줘가지고 ~~~~~아놔
지들은 주는 거 24시간 정도 걸리면서 사용기한은 12시간도 안 주냐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심지어 결제한 캐시 중 8000원은 한 달 기한밖에 없는 반쪽짜리 캐시ㅋㅋㅋ 

그래도 이렇게 될 거였으면 내가 이벤트 굳이 참여 안 했지
환불하는 거 겁나 귀찮지만. 이딴씩으로 뒤통수 때린 데에다 굳이 돈을 쓰고 싶지 않았다.
바로 환불 갔다. (대여권 환불임)
다행히 내 돈에서 캐시 결제한 게 아니라 있는 캐시를 사용(대여권 구매 등)하는 이벤트여서
그걸 복구하기로 맘먹었다.
절대 카카오페이지 좋을 짓 안 하겠다 그런 분노 에너지로 가득했음

대여권 환불하는 법

근데 심지어 환불하는 법도 찾기 어려움. 도움말로 바로 감. (내 캐시내역에서 바로 환불 관련이 없음)

도움말 환불하는 법

내가 결제한(환불하려는) 작품에 가서 오른쪽 상단의 '메뉴버튼>이용권내역/구매취소 메뉴' 가란다.

열람 개수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삘 받아서 결제해서 이미 시즌1을 달려버렸습니다.

휴. 바로 찾았다. 도움말은 은근 친절한 듯? 이용권 내역/구매 취소 눌렀다.
(도움말 보기 전에는 찾기 어렵게 되어있음 ㅠ)

100 캐시가 이벤트 캐시여서 환불 안 됐지만 아직 유효기간이 남아있는 캐시는 환불이 됐다. 얘는 기간 내에 써야겠네.. 하 참. 아무튼 8100, 2700다 환불해줬다. 
진짜 다행인 게 대여권만 구매해놓고 안 써서 다행이다. 만약 써놓고 저거 뽑기권 유효기간 지났으면 환불도 안되잖앜ㅋㅋㅋ

날짜를 가린 의미가 없긴 하지만... ㅋㅋ
아무튼 환불해줬다. '구매 취소 완료'가 그 증거임

네 여기서도 확인 가능하고요. 사실 이거 말고도 이미 결제해서 본 거는 따로 내역에 올라와있진 않네요.

 

마무리하며

이런 내 분노를 알았는지? 카카오페이지는 요즘따라 유독 뽑기권을 뿌려댄다.
(처음 결제했을 때는 이런 거 별로 없었는데;;?)
모두에게 주는 건지 몇몇한테만 주는 건진 모르겠지만. 
2000 캐시 뽑기권 돌리면 500 캐시 정도 나온다. 그러면 100 캐시를 열람 미션 깨서 600 캐시 만들어서
바로 황제와 여기사 대여권 2개 구매해준다. (두 번 클릭해야 함)
일단 대여권에는 유효기간이 없는 거 같으니 대여권으로 만들어놓으면 걱정을 덜 수 있기 때문에.
이래 놓고 갑자기 대여권 사라지면 분노할 듯.

아무튼 아직 남아있는 캐시는 다음에 이벤트 생기면 하든가 해야지... 이렇게 날려먹을순 없으니.
(그러다가 유효기간 안 지나가게 조심해야겠다)

새삼 카카오 웹툰의 대여권, 소장권 시스템이 카카오페이지와 아주 비슷한 기분이 든다. (그럴 줄은 알았지만.)

아무튼 나는 이러한 혹독한 경험을 하고.
카카오페이지 이벤트(뭐 결제해야 하고 그런 거)는 웬만하면 안 하는 걸로 맘먹었다.
뽑기권이나 열심히 까면서 캐시 벌고.
이미 결제해서 있는 대여권으로 연명해야지.... 추가 결제는 없다 ㅡㅡ
그리고 이틀마다 무료 대여권 주니까 그걸로 야금야금 봐야겠다. 
그래도 초반에는 다음 화가 너무 궁금했는데 시즌2로 오니까 참는 능력이 생겼다.

그래도 작품은 죄가 없습니다. 재밌어요.
그저 다른 플랫폼에서 했으면 더 좋았을걸 아쉬울 따름입니다.

하지만 네이버도 괘씸한 거는
이벤트 참여해서 한 번도 쿠키 받은 적이 없다는 것 ㅡㅡ (심지어 네이버 웹툰은 맨날 들어가는데)
결제를 꾸준히 해주고 있는데도 무료 쿠키 받은 적이 없네;; (카카오들은 그래도 뽑기권을 주기적으로 주던데)
그래도 네이버 페이 포인트가 쏠쏠하게 쌓여서 그런 걸로 쿠키 구매한 적은 많으니 쌤쌤인가 모르겠네
그렇지만 추첨을 통해서 한 번도 된 적이 없는 걸 생각하면 카카오 웹툰이 제일 당첨확률 높았다.
괜히 고맙네,,,,

황제와 여기사... 밖에 안 보는데...
이거 끝나면 카카오페이지 지워버려야지.... 후...
작가님... 그래도 돈은 많이 버세요... (제가 그 집념 하나로 카카오페이지 결제한 거예요... 지금은 카카오페이지에 정이 많이 털렸지만 ㅎ)

 

링크 남겨놓고 갑니다. 많이 보세요 ~~ 무료 편 봐보시고 맘에 드시면 카카오페이지 어플로 보시면 됩니다.~
(2일마다 무료대여권 주고, 최신 10화까지는 무료대여권으로 열람 불가, 근데 100화넘게 나와있어서...)

https://page.kakao.com/home/%ED%99%A9%EC%A0%9C%EC%99%80-%EC%97%AC%EA%B8%B0%EC%82%AC/52250831

 

황제와 여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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