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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매일 봄

웹툰 모럴센스가 영화화가 된다고?! (넷플릭스 모럴센스 2월 11일 개봉)

by 흑화한햄스터이올시다 2022.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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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웹툰 게시글을 통 안 올렸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 웹툰을 보는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허허)

2021.11.30 - [나 이러고 살고있어요/웹툰 매일 봄] - 카카오페이지 결제 후기 : 절대 다시 결제 안한다 (+캐시사용 이벤트, 대여권 환불하는 법) / 황제와 여기사 재밌어요

 

카카오페이지 결제 후기 : 절대 다시 결제 안한다 (+캐시사용 이벤트, 대여권 환불하는 법) / 황제

안녕하세요. 원래 카카오페이지는 잘 안 보는데 제가 좋아하는 작가님이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한다는 소식을... 뒤늦게 듣고 달려갔습니다.. (결제 후기는 밑에 있어요.) 알게 된 경위~ 네이버

hamster2dark.tistory.com

예전에 위 게시글에서 황제와 여기사 재밌다고 언급한 내용이 있습니다. 

(카카오 페이지 결제 안 한다는 내용과 웹툰 추천이 동시에 있는 뒤죽박죽인 글 이예요...)

 

이 얘기가 나온 이유가 

황제와 여기사 - 겨울 작가님

모럴센스 그린 분이 겨울 작가님이시기 때문이죠.

황제와 여기사 작가님들이 헤윰X겨울 작가님이심 (팀 이약이라고 했던거 같네요)

 

제가 알기론 겨울 작가님은 반중력 소녀로 네이트 웹툰에서 연재 데뷔하시고

네이트가 망해가지고 웹툰이 다 썰려나갔는데 ㅠ

그때 코미코에서 모럴센스를 연재하셨습니다. 기억상으로는 2010년대 초반~중반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요즘 코미코 화면 (아직 안 망했었네) 근데 모럴센스 작품은 사라짐

완결을 내시고 시간이 지난 후에... 다음 웹툰에 모럴 센스가 있어서 오예! 하면서 다시 봤던 기억이 납니다.

근데 갑자기 서비스 종료한다는 거예요.. 안돼 ㅠㅠ 했는데

다행히 네이버 웹툰 24시간마다 무료로 왔습니다. (아싸. 어쩐지 반중력 소녀도 네이버로 왔더라)

https://comic.naver.com/webtoon/list?titleId=764797 

 

[영화원작] 모럴센스

일반인들과는 '아주 조금' 남다른 성향을 지닌 한 남자, 꿈에 그리던 '주인님'을 만나다?!오해와 진실 사이에서 아슬아슬 피어나는, 아주 조금(?) 남다를 뿐인 로맨스!

comic.naver.com

 

그러다가 오랜만(어제)에 네이버 완결란을 뒤적이며 뭐 볼 거 없나 하던 중...

모럴센스 앞에 '영화원작'이라고 적힌 게 아니겠습니까..

모럴센스 영화원작

???

예전에 코미코 연재할 쯤에 영화화된다는 소식은 들었지만 거의 5년은 훌쩍 지난 거 같은데

드디어 영화화가 되는구나!!

엎어진 게 아니어서 다행입니다.

간혹 영화화, 드라마화된다고 말만 나오고 안 되는 경우를 좀 봤어가지고 ㅡㅡ ㅠㅠ

(낮에 뜨는 달도 드라마화인지 영화화인지 말 나왔으면서 왜 안되는 거죠!! 애니 화가 젤 좋지만 ㅜㅜ)

https://comic.naver.com/webtoon/list?titleId=551649 

 

낮에 뜨는 달

시간이 멈춘 남자와 흘러가는 여자.<br/>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갈등에 대한 이야기.

comic.naver.com

 

아무튼 다음 웹툰에서 기다리면 무료로 쭉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종료되어서 끝까지 못 봤었어요.

근데 네이버로 와서 완결까지 무료로 매일매일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무료로 봐서 죄송합니다... 대신 카카오페이지에서 결제해서 황제와 여기사 봤으니까 봐주세요...)

끝까지 열람한 흔적

아무튼 6화까지 무료로 나온 부분은 이미 봤었으니까 안 보고 바로 7화부터 봤었네요.

코미코 때부터 봤으니까 정주행만 최소 3번 한 셈인데...

다시 봐도 재밌어요.

솔직히 작가님이 다루는 소재가 BDSM이라고 여기 주인공 애들은 SM(때리고 맞는 걸 즐기는)이라기보다는

남자 주인공 지후

주인님과 노비(??) 같은 느낌입니다.

여자주인공 지우 - 갈수록 그림체가 살짝 바뀌긴한데 더 좋음

용어도 SM이랑은 좀 달랐던 거 같은데... 벌써 가물가물하네

명령을 하고 거기에 복종을 하고 그런 관계?입니다.

참고로 여주인 지우는 BDSM 세계에 아예 몰랐던 사람이었는데 남주 지후를 만나면서 점차 배워갑니다.

근데 처음 봤을 때, 남자 쪽이 주인이 아니어서 참신했던 구성이었던 거 같아요. (요즘은 그런 구성이 많다마는..)

 

소재가 소재다 보니 처음에 

'어라 반중력 소녀 작가님이 왜 이런 소재를 다루실까...' 

싶었는데

오히려 더 재밌었습니다. (저도 편견이 있었던 듯...)

전체 연령가에 가까운(15세 일 수도 있어요) 내용이라 수위도 부담스럽지 않고

겨울 작가님이 잘 비유해서 표현한 느낌...

어째 성인들의 연애가 밋밋(풋풋)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저도 어렸을 때 봤을 땐 그저 재밌었는데 어른 되고 나서 보니까는 

둘 다 어른스러운 거 치고는 진도가... (...)

뭐 요즘 웹툰들이 너무 자극적인 것도 한 몫해서 거기에 익숙해져서 그런 느낌을 받았을지도 모르겠네요.

(맨날 소재가 원나잇 어쩌고 하니까... 익숙해지고 싶지 않아도 익숙해짐 ㅡㅡ)

 

그래도 소재 때문에 진입장벽을 느낄 순 있다고 생각해서

오히려 19금이 아니어서 더 좋았습니다. 

만약 저도 19금으로 접했으면 거부감이 먼저 들었을지도 모르겠어요.

 

네이버 24시간 무료는 참 아쉬운 게

캡처 기능이 없어서 좋아하는 부분들의 짤을 저장할 수 없다는 게 ㅠ

악용의 여지가 많아서 그러겠지만 그런 게 아쉽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떤 사람에게 모럴센스를 추천해주고 싶으냐.

1. 멋있는 여주가 좋은 사람
주관이 확실하고 능력 있고 멋있다.

2. 남주가 말을 잘 듣는 (aka 대형견 스타일?) 성향이 좋다
덧글들 반응이 대형견이라는 의견이 있더군요.

3. BDSM 소재를 좋아한다. (소재치 고는 수위는 약한 편이랍니다)
- 로맨스 코미디 좋아하면 재밌게 볼 듯

4. 여자주인님, 남자 서브 역할을 좋아한다면.
그래서 남자가 리드하는 구조를 좋아한다면 비추천입니다.

5. 직장인 어른들의 연애 이야기가 좋다
확실히 20대 후반.. 3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나이대의 연애라서 그런지... 둘 다 어른스럽습니다. 그런 점이 좋았어요.

저는 연재 당시에도, 완결 난 이후에도 정말 재밌게 봤었기 때문에 강추합니다..

모럴 센스 단행본도 있는데 아마 완결까지는 안 나왔을 거예요.(왠지 안 나올 거 같아 ㅠ) 관심 있으시면 만화카페에서 봐보셔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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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모럴 센스는 2월 11일에 공개된다고 하네요. 아마 그때도 넷플릭스는 구독하고 있을 거 같아 봐 봐야지.

넷플릭스 모럴센스

https://www.netflix.com/kr/title/81314328

 

모럴센스 |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합의하에 색다른 파트너가 되기로 계약을 맺은 직장 동료. 두 사람의 아주 조금(?) 유별난 로맨스가 시작된다.

www.netflix.com

솔직히 웹툰이 영상화되는 건 거~의 안 보긴 하는데

머릿속으로 대충.. 분리시켜서 봐야겠어요.

뭔가 웹툰 이미지에서는 별생각 없었는데 영화 모럴 센스 이미지는 실사라서 그런가 좀 '헉' 스럽네요...ㅋㅋㅋ(뭔가 민망)

근데 캐스팅은 잘한 거 같아요. 소녀시대 서현은 얼굴은 익숙해서 반갑지만... 뭔가 이런 작품으로 만나니까 어색하네요. (뭔가 여러 이미지가 상충되는 느낌... ㅋㅋ)

남자분은 이준영 씨인가?? 첨 보는 얼굴이라 차라리 편하네요. (애초에 이미지랄 것도 없어서 그런가)

 

모럴센스 웹툰 썸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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