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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컨텐츠 리뷰

볼만한 티빙(TVING) 오리지널 컨텐츠 추천 : 여고추리반(시즌 1,2) / 리뷰 및 스포주의 / 시즌1, 2 차이점

by 흑화한햄스터이올시다 2022.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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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종종 영상 컨텐츠에 대해 리뷰를 하곤 했는데요.

이번엔 티빙(TVING)에서 볼 수 있는 컨텐츠인 티빙 오리지널(TVING ORIGINAL)을 추천하려고 합니다.

아래는 티빙 홈페이지 사이트 입니다~

https://www.tving.com/onboarding

 

TVING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방송, 영화, 해외시리즈까지! 재미를 플레이해보세요.

www.tving.com

항상 넷플릭스 컨텐츠를 많이 추천했었죠... (ㅎㅎ 쩝)

사실 넷플릭스가 볼 만한 게 없으면서도 그나마 제일 있는 OTT 서비스긴 합니다.

그렇다면 티빙은?!

사실 저는 티빙 구독을 딱 한 컨텐츠 때문에 합니다.

바로 '여고 추리반' 이죠.

여고추리반2 포스터

그래서 일 년에 한 번 정도씩 티빙을 구독해놓는 거 같아요.

여고추리반 모든 회차가 열리면 그제야 몰아보려고 구독... 하는 거죠.. ㅎㅎ

솔직히 몰아서 봐야 몰입감도 좋고 재미도 훨씬 있는 거 같아요.

매주 회차 기다리면 너무 목 빠질 거 같거든요.

여고추리반이 시즌 1 때도 흥행했지만

여고추리반 시즌1

시즌 2에도 매우 흥행했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덕에 시즌3도 나올 거 같아요.

완전 기대가 되고 보고 싶네요.

여고추리반 같은 리얼리티 추리 예능은 제가 처음 봤었는데요.

완전 자유도가 높은 추리게임을 하는 기분으로 시청하게 됩니다.

막 호텔 더스크의 비밀 그런 게임 속에 등장인물들이 사건을 파헤쳐가는 느낌?

호텔 더스크의 비밀

그 외에도 명탕점 코난, 레이튼 교수(닌텐도 게임) 좋아했다면 여고 추리반 재밌을 거예요.

레이튼교수와 조수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Level5.LT1RKR&hl=ko&gl=US 

 

레이튼 교수와 이상한 마을 HD - Google Play 앱

10년의 세월을 넘어 돌아온 레이튼 시리즈의 첫 작품! 레이튼 교수와 루크의 귀환!

play.google.com

(레이튼 교수 닌텐도 게임으로만 있는 줄 알았는데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도 있네요... 되게 추억이다~)

왜냐하면 제가 그것들을 좋아했거든요..ㅎ

 

여고추리반 출연진들을 소개하자면요.

등장인물들은 박지윤, 장도연, 재재, 비비, 최예나 이렇게 5명인데요.

박지윤, 장도연, 재재, 비비, 예나 순

5명의 인물들이 여고에 입학하게 되면서 각종 사건을 파헤치면서 추리하는 리얼리티 예능입니다.

근데 정말 리얼리티라고 할 수 있는데 촬영기사가 인물들을 쫓아다니지 않고

설치식으로 촬영하므로 등장인물들은 몰입감이 장난 아닐 거 같아요.

또 NPC 역할인 배우들이 너무 상황에 맞춰 연기를 엄청 잘해줘서 어디 하나 빠지지 않습니다.

신지우 역의 배우의 너무 리얼한 연기

안 그래도 추리물을 좋아했던 저로써는 이런 컨텐츠가 얼마나 재미있는지...

직접 추리하는 것보다 추리하는 걸 지켜보는 걸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ㅋㅋㅋ

 

시즌1 때는 새라여고에 입학한 5명의 인물들이 사건을 파헤치고.

태평여자고등학교

시즌2 때는 태평여고에 입학하여 사건을 파헤칩니다.

사건은 아예 다르고 내용 전개도 완전 달라요.

 

여고추리반2 티빙 홈페이지

여고 추리반 2 티빙 홈페이지는 위 사진과 같고 링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s://www.tving.com/contents/E003660929

 

여고추리반2 | TVING

새라여자고등학교에서 전학 간 다섯 명의 추리반 학생들이 더욱 거대한 사건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어드벤처

www.tving.com

 

본격적으로 리뷰를 적어볼 텐데요.

시즌1과 시즌2를 비교 중심으로 써내려가보겠습니다.

스포가 포함될 수 있으니 괜찮으신 분만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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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추리반 시즌2>의 시즌1과 다른 점

1. 등장인물들의 추리력 증가

확실히 시즌1에 한 번 경험했다 보니 5명의 인물들이 손 발 척척 추리를 잘 해냈습니다.
쎄~한 것도 잘 찾아내고 인과관계도 잘 파악하는 거 같았어요. 그래서 오히려 너무 쉽게 풀어버린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2. 예나의 눈에 띄는 활약

시즌 1에서는 예나의 활약이 두드러지지 않는 편이었는데 시즌2는 예나가 엄청나게 활약했습니다. MZ세대라고 자막을 띄워주면서 추리하는데 휴대폰을 자유자재로 이용하여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한자 번역, 음성인식을 통한 문자 보내기)

또 이것저것 둘러봄으로써 되게 발견을 잘해주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XX가면이나 중요한 것도 많이 발견했습니다. 특히 다음 행동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잘 파악해서 해결하는 것도 멋있었습니다. 

3. 학교 밖으로

시즌1인 새라 여고에서는 학교내에서만 움직였는데 시즌2에서는 학교 바로 밖인 저수지에도 가고... 버스타고 옆옆 정거장 마을에도 갑니다. 학교 밖이라는 공간을 간다는게 으스스하고 더 무서움을 주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4. 학생(NPC)들의 분위기

시즌1 새라여고 아이들은 공부하기에 바빠 등장인물과의 소통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등장인물들끼리만 소통하고 학생들은 그냥 진짜 NPC같이 아무 영향도 없이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근데 이번에는 얘기도 주고받고 전학 왔을 때 환호도 해주고... 소통이 실시간으로 되니까 진짜 학교에 적응하는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예나와 영선이 둘 만의 소통은 되게 인상적이었어요. 항상 5명이서 뭉쳐다녔는데 인물 중 한 명만이 NPC 한 명과 교감하는게 되게 재밌는 포인트였던..!

영선이와 예나

근데 환호해줬다가 싸늘해지는 게 더 상처였던... 특히 사이버 불링과 다름없는 네이버 밴드 채팅에서의 일은 제가 다 상처.. ㅜㅠ 너무 리얼했습니다.

이전에도 전자기기를 이용한 추리가 있긴 했으나 이런 식으로 학생들과의 실시간 채팅 소통은 처음이어서 이렇게도 되는구나... 싶으면서도 익명 아래에서 대화가 참 무섭기도 했습니다. 등장인물들이 찐으로 화난 게 정말 공감됨..ㅋㅋㅋㅋ

5. 방탈출스러운 수수께끼 문제가 줄어듦

시즌1에서는 수수께끼 문제가 되게 많이 등장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근데 시즌2는 그런 문제들보다는 자연스러운 문제들로 많이 바뀐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상대적으로 두뇌 쓰는 문제는 덜 해 보였어요. 오히려 직감이나 맥락을 파악한 추리가 더 중요해 보이는 느낌이었습니다.

상대적으로 NPC와 인물 간의 협동이나 정보 얻기가 많아서 더 그런 느낌도 있었습니다. 좀 더 비유를 하자면 '문제'라고 적어서 문제를 풀게 한다는 느낌보다는... 등장인물들이 뭐가 '문제'인지 먼저 찾아낸 다음에 푸는 느낌이었습니다. 거기에 반전을 넣어서 뻔한 문제는 오히려 역으로 등장인물들을 페이크 문제로 속이는 형식이었습니다.

그 예시로, 대놓고 신지우 사물함에 촬영 카메라를 보관. (심지어 자물쇠가 열려있음. 수상함)

열려있는 사물함

통제실에 프린트되어 있는 이진법으로 되어있는 명령어 출력물과 컴퓨터 파일. 인물들이 노트북부터 열었는데 그 비번이 카톡 아이디. (한 번 본 거지만 기억해두지 않으면 까먹기 십상) 그리고 노트북에 있는 명령어 파일과 출력물이 같았고... 시간 차이로 수상함을 눈치챈 뒤 파일을 Ctrl+Z 해서 돌려낸 점... (와우... 진짜 이게 제일 소름 돋았음... 트릭 최고)

6. 아쉬운 점

어린 나이의 학생 한 명이 아무리 악한 성격을 타고났다고 하더라도 너무 사람을 잘 죽여왔고 완벽 범죄를 저질러왔다는 게... 좀 말도 안 되는 설정 같았습니다. 

10살 그즈음 나이부터 어떻게 그렇게 살아올 수 있었으며... 수상하게 여겨지지도 않고 경찰 조사도 안 받을 수 있지... 게다가 마지막에는 자살로 마무리하는데... 그 정도로 완벽 범죄를 저질러왔다면 자살로 삶을 마무리한 게 아쉬울 정도. 아무리 돈으로 매수한 조력자가 있다고 하더라도 혼자서 어떻게 그 모든 걸 통제하는 게 가능하지... 애초에 시즌1도 현실성이 많이 떨어지는 설정이 많긴 했으나 그건 오히려 판타지 요소라서 그런가.. 싶었다. 이번엔 현실적이면서 애매하게 비현실적이어서 그런 게 아쉬웠다. 

그래도 예나를 완벽하게 속이고 각종 페이크를 통해 출연진들을 이중으로 반전을 준 건 정말 대단하다고 밖에... (그런 스토리가 결국 감독 머리에서 나온 거겠지만.. ㅎㅎ)

다른 점에 대한 내용을 끝내고... 마지막으로 리뷰를 정리하겠습니다.

여고 추리반은 세트장이나 배우들, 전부 몰입하는데 최고이지만... 역시 5명인 박지윤, 장도연, 재재, 비비, 예나의 성격 및 능력 조합이 완벽할 정도로 케미가 좋습니다.

사이 좋은 5명의 출연진들

무서움을 잘 느끼는 쫄보 조합인 지윤, 예나. 무섭지만 괜찮은 척하는 도연. 무서움을 잘 안 느끼고 덤덤한 재재, 비비. 

말을 잘해서 브리핑 능력의 지윤. 키가 크고 예능감이 좋은 도연. 숫자 암기에 능하고 수수께끼를 잘 푸는 재재. 대담하고 직감으로 문제를 잘 푸는 비비. 남들이 못 보는 걸 잘 발견하고 최신식 기기에 능한 예나. 까지!

쫄보지만 너무 발견을 잘하는 예나(XX가면인간을 발견하는 모습)

다들 매점에서 맛있는 거 먹는 거에 진심이어서 출연진들이 뽑은 BEST 순간이 매점, 만나 분식..인 거 보면 웃겼습니다. 또 지윤의 추리반 꾸미기에 과몰입해서 다들 눈치 보는 것도 웃겼고요. ㅋㅋㅋ

추리하는 것도 너무 재밌지만 인물 간의 케미도 너무 좋고 웃기는 순간도 너무 많아서 웃음 가득하면서도 시리어스 한 ~ 재밌는 예능입니다.

 

*사진 출처 : TVING 홈페이지, 카카오 TV의 여고추리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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