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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드라마보고 감상평

드라마 '자백' 안 볼 사람만 읽으세요. (스포주의)

by 흑화한햄스터이올시다 2021.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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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자백

첫인상

'자백'이라는 단어를 처음 듣고 생각난건

어라 이런 제목의 영화가 있지 않았나? -물론 안 봄

그리고 역시 K씨는 재밌게 봤는데 

K씨는 어려운 말 나오는 거 잘 못 알아 먹으면서 수사물은 엄청 좋아한다.

(시그널은 같이 재밌게 봤다.)

 

줄거리와 감상평

주인공이 변호사이다. 사건들을 해결해나가면서 숨겨진 비밀들을 파헤친다.

근데 재판에서 변호하는데 변호를 포기하거나 그런다.

그럼에도 잘 해결된다. 그건 증인들이 자백하고 실토해서 결국 지들이 원하는대로 된다.

물론 점점 사건이 커져가는 걸 보면서 

와 쟤들 진짜 엄청난 사건의 물꼬를 튼거 같은데. 감당되나. 

싶었다.

거물들과 엄청 연관되고 살해협박도 받는거 같은데.

결말도 그다지 해피엔딩은 아니고 계속해서 비리와의 싸움은 계속된다- 싶은 느낌이다.

 

위에 사진에도 나와있듯이 주인공 얼굴이 익숙했다.

뭐지? 어디서 봤는데?

2AM 소속 아이돌이었다.

최근 '우리집' 노래하고 춤추는 영상을 봤어서 얼굴을 알았다.

어쩐지 배우들 사이에 있는데 배우할 얼굴 느낌이 아닌데 싶었었다. (죄송)

그래도 연기는 잘 하는 거 같았다. 위화감을 못 느꼈으니.

 

좀 어이없던건

뭔 사건마다 다 자백해서 해결하는 거?

뭐 그래서 드라마 제목도 자백인거 같긴한데

정말로 살해협박 받는다고 깜빵이 더 안전해서 자백할까? 그런 의문이 들었다.

애초에 꼬리 짜르기도 적당히 해야지

윗대가리들은 좀만 거슬리면 꼬리도 아니고 팔다리를 짜르는 느낌이었다.

하긴 당장 안 짜르면 죽게 생겼는데 어찌저찌 짤라야하는건가.

그리고 사람들을 너무 쉽게 죽인다.

자살로 위장해서 죽이고 그러던데.

주인공도 살해협박 받았던거 같기도 한데

변호 못하게 막는 장면도 보고 정말 저러나 싶었다.

만약 정말 법정의 세계가 저런다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암울하다.

아니 현재도 충분히 암울해보이긴하다.

 

결론

사실 열심히 보기보단 듣기만 해서 내용도 잘 모르고 

본 지 좀 돼서 기억도 잘 안 난다.

근데 수사물 좋아하고 시리어스한거 좋아하면 재밌게 볼 듯.

난 요즘 시리어스한 게 보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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